악몽, 불면증... 혹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지난해 7월에 항공기 추락사고 이후 악몽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의사는 사건 피해자에게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큰 사건이나 혹은 가정 내 폭력, 집단 따돌림 혹은 갑작스럽거나 난데없는 상황에 쳐했을 때,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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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악몽, 불면증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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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주요 원인 중의 하나가 반복되는 악몽, 혹은 연속해 꾸는 악몽입니다. 악몽을 꾸는 이유는 바로 얕은 수면인 렘수면 때 비정상적으로 강한 인상을 주는 꿈을 꾸는 것입니다. 보통 우리는 악몽이나 꿈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같은 정신적 스트레스는 수면 장애를 일으켜 악몽이 기억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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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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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극심한 외상적 사건 이후에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불가능하게 하는 불쾌한 반응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흔히 끔찍한 상황에 처해있거나, 굉장히 두렵고 공포감을 주는 상황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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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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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SD는 직접적으로 극심한 외상적 사건을 경험한 이후에 생기는 것은 맞지만, 간접적인 경험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살해 휘협을 당하거나 간접적으로 타인이 중상을 입거나 사망, 혹은 살해위협을 당하는 것을 목격하거나 가까운 지인에게 큰 사건이 발견했을 때에도 모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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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다 같은 증상을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같은 상황을 공유했어도, 어떤 사람에게는 PTSD가 생길 수 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생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곧바로 생기지 않고, 몇년동안 유지된 뒤에 다시 생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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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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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SD는 짧게 1개월, 길게 12개월 넘게 지속되고는 합니다. 보통 급성 스트레스 장애로 이어지거나 사건 후 6개월까지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PTSD 환자의 증상은 크게 4가지로 침투 증상, 회피 증상, 부정적 생각, 각성과 반응이 있습니다.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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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침투 증상은 트리거가 없이 작동하기도 합니다. 이 증상은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갑자기 머리속에서 사건의 기억이 재생되거나 악몽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곤 합니다. 이 증상이 심각하다면, 마치 실제로 다시 겪는 것처럼 체험하기도 합니다. 침투 증상의 무서운 점은 환자가 사건의 체험 이 후 극심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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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 증상은 환자가 일상생활을 할 때 본인의 외상을 기억하도록 하는 행위를 회피하게 됩니다. 만약, 공공장소에서 외상을 당했다면, 공공장소를 피하게 되는 등 일상생활을 하는데 무리가 갈 수 있는 증상입니다.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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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생각은 여러 방면에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우선 외상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는 해리성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되거나, 정서적으로 타인과 교류하기를 꺼려하기도 합니다. 이는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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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각성증상은 잠을 자다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서 깬다거나 하는 등의 증상으로 발현됩니다. 혹은 일상생활을 하다가 과도한 경계로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이성적 판단을 어렵게해 무모한 행동을 하거나 감정 절제를 어렵게해 쉽게 화를 내게 되기도 합니다.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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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미라클나잇과 함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어떻게 불면증과 악몽에 연결되어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의 편안한 밤을 기도하는 미라클나잇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