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자
내일 학교를 가기 위해, 혹은 출근을 위해 일찍 일어나셔야 하나요? 말만 들어도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여러분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무엇을 하시나요?
혹자는 유튜브 영상을 보고,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향을 피워 머리를 비우고 기분을 좋게 합니다. 이 외에도 운동을 하거나 친구와 수다를 떠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에 안정을 얻습니다.
과학적으로는 위의 행동들을 할 경우 우울증을 없애는 세로토닌이 늘고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베타-엔돌핀이 증가하여 스트레스가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이 방법은 우리들의 집중력을 요구하고, 우리들의 생각과 감정에 영향을 끼치며, 알레르기나 부작용 등의 위험 요소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에게 최소한의 자극을 주면서 ‘안정감(relaxation)’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이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많은 고민의 시간을 거쳤습니다. 그 결과 끝에 나온 방법은, 흥미를 주는 어떠한 내용이나 멜로디가 없는 소리 파동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진동은 뇌에 마사지를 주는 효과 와도 같아서, 적절한 파동을 주어 뇌에 안정감을 줄 수만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델타(delta)파는 깊은 수면 상태일 때 우세하고, 알파(alpha)파는 각성 상태에서 휴식을 할 때 우세하며, 세타(theta)파는 조용히 집중할 때 우세하게 관찰됩니다. 그렇다면 깊은 수면 단계일 때 나오는 '델타파'를 유도한다면 사용자들에게 깊은 안정감을 느끼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결과적으로, 위에 나열한 주파수들과 아무 소리도 들려주지 않았을 때를 모두 실험하여 결과를 비교해 본 결과 델타파 일 때 사용자들이 가장 안정감을 느꼈다고 합니다.1) 심지어 델타파 일 때만 유일하게 안정감을 느꼈다는 응답자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델타파가 제공하는 안정감의 효과가 강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세타파를 들었을 때는 압박감을 느꼈다는 응답도 있었습니다. 세타파는 깊은 수면의 다음 단계인 REM 수면 일 때 우세한데, 수면 주기 중에서도 가장 마지막에 나타나기 때문에 초반부터 세타파를 우세하게 유도하는 것은 부자연스럽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아티클은 뇌파 동조를 통해 안정감을 느끼는 효과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오락을 하고 나서, 아니면 억울한 일을 겪고 난 후 마음이 혼란스러워 다시 평온함을 찾고 싶다면 조금은 덜 자극적이지만 효과는 확실한 델타파를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가장 확실한 효과를 보장하는 방법으로 시간도 아끼고 건강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